교구는 지난 3월 25일에 코로나19 현 상황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여,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일에 맞춰 4월 6일부터 미사를 재개하도록 추가 연기를 결정하였고, 

이에 따른 준비를 위해 안내 공문 및 지침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3월 31일에 학생들의 등교를 무기한 연기하며 온라인 개학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에 교구는 미사 재개의 어려움과 현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하여 4월 1일 임시 사제평의회를 비상소집하였고, 

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1.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는 별도 지침이 있을 때까지 중단합니다. 
2. 미사 재개를 전제로 했던 주님 부활 대축일 전 ‘일괄 고백과 일괄 사죄’는 취소됩니다. 
단, 개별고백을 통한 부활 판공성사는 8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까지 유효합니다. 
3. 성유축성미사는 사제평의회 위원만 참석하도록 합니다. (성유는 4월 10일부터 명동대성당 사무실에서 수령하시기 바랍니다.) 
4. 성주간 전례와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자들에게 가톨릭평화방송(생방송, 유튜브) 시청을 적극 독려해주시기 바랍니다. 
   ① 주님 수난 성지 주일 : 낮 12시 
   ② 주님 만찬 미사, 주님 수난 예식, 파스카 성야 : 오후 8시 
   ③ 주님 부활 대축일 낮미사 : 낮 12시 
5.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묵주기도를 바치도록 권고해주시기 바랍니다.